광주시교육청,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 대상 전·입학 상담을 제공
[교육정책뉴스 정보미 기자] 효천1지구 내 빛여울초등학교 개교를 준비 중인 광주시교육청이 입주민들 대상 전·입학 상담을 위해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찾아가는 민원 처리에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빛여울초등학교는 내년 3월 1일 개교 예정이다. 시교육청 교직원들은 빛여울초등학교 및 2학교군 내 인근 중학교의 전입학 수요를 파악하고, 입주민들 대상 전·입학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3일간 효천1지구 B1·B3블록 아파트(중흥)를 방문한다.
이번 학생 전·입학 상담 및 수요조사는 내년 1월 입주예정인 B1·B3블록 아파트 사전점검일에 맞춰 실시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빛여울초와 인근 중학교에 배치될 전·입학 학생 수를 미리 파악한 후 2019학년도 학급 배정에 반영해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환경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들에게 아파트 입주 전에 전·입학 상담을 제공해 궁금증을 사전에 해소시킬 방침이다.
효천1지구 내 학생들이 전·입학할 빛여울초는 34학급(특수학급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포함) 규모로 내년 1월 20일 준공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학교설립팀 박준수 사무관은 "새로운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아파트에 입주하는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전입학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 만큼 사전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려고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