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부교육 원탁토론 실천 방안 마련

[교육정책뉴스 정보미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6일 유치원 원장과 초·중학교 교장 등 94명을 대상으로 '2018 동부교육 교(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부교육청 대회실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은 2018 동부교육 원탁토론 '오고픈 학교(Oh! Go Open School)' 의제 결과를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학교장과 원장들은 먼저 상호 소통하고 친해지기 위해 '서로 마음 열기'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서로 소통하고 이해가 높은 학교 ▲좋은 교우 관계로 폭력 없는 학교 ▲학생이 참여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학생들이 선호하는 동아리 활동(놀이중심) 확대 등 오고픈 학교를 위한 2018 동부교육 원탁토론 결과에 따른 학교 실천 방안에 대해 분임별 자유토론이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자유토론에서는 ▲학생 참여중심의 놀이 프로그램 운영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문화 조성 ▲교사 교육권 존중과 업무 경감 등 학생, 학부모, 학교가 함께 노력하는 리더십이 발휘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워크숍에 참여한 광주산수초 선정선 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원탁토론의 결과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동부교육지원청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학교 현장의 현안 문제와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나눈 시간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교육청 장영신 교육장은 "다양한 교육정책들이 일선 학교에서 뿌리내리고 실천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교육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동부교육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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