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박지희 기자] 대전문창초등학교가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사교육경감의 노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에 스포츠클럽과 방과후 프로그램, 발명동아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클럽에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하고 있으며,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미술과 로봇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환경이 낙후한 지역이어서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가 부족했는데, 학교에서 실시하는 여러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토요스포츠클럽 중 배드민턴은 본교 교사가 지도하고 있고, 생활체육협의회에서 탁구 강사를 교육기부하고 있다. 이에 토요일에 운동 기능 향상에 35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토요미술에 26명, 토요로봇에 25명, 발명동아리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토요로봇은 올해 처음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에 의해서 개설되었으며, 저렴한 교육비와 우수한 강사의 수업으로 높은 출석율을 자랑한다.

발명동아리는 무료로 4~6학년 대상을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학부모와 함께 대전천 탐방 등 가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면에서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한편, 대전문창초 최명묵 교장은 "교육기회가 많지 않은 환경이었는데,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교육을 경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학생들의 교육의 형평성을 이루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부와 저렴한 교육비로 사교육비가 경감되어 학부모의 부담이 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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